▲ 박동명 선진사회정책연구원장이 무안군 주민참여예산 예산학교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2023.08.01)     ©한국정책방송

[한국정책방송=윤영순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일 박동명 선진사회정책연구원장을 초빙하여 ‘2023년 무안군 주민참여예산 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이번 예산학교는 2024년 예산편성을 앞두고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활동에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주민참여예산의 이해와 운영사례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박동명 원장은 주제 강연에서 “지방자치단체에서 예산의 편성과정에 주민이 참여하여,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주민참여 예산사업의 다양한 우수 사례”를 설명했다.

또한 박 원장은 “주민참여예산 우선순위를 정하는 심사기준으로 사업의 적정성과 참신성,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환경과 문화가 조화롭게 연계될 가능성” 등을 제시했다. 

김산 군수는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주민참여예산제는 무안군을 발전시키고 군민들의 삶을 더욱 행복하게 만든다"며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다양한 주민 편익 사업들이 많이 발굴되도록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무안군 주민참여예산 예산학교 모습(2023.08.01)     ©한국정책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