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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인터뷰] 파주시의회 이성철 의장

“더 새로운 파주,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광역교통망의 지속적인 확충과 대도시 시대에 걸맞은 살기 좋고 안전한 파주시를 만들기 위한 인프라 확충"

노희라 기자 | 기사입력 2023/01/16 [16:28]

[특집/인터뷰] 파주시의회 이성철 의장

“더 새로운 파주,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광역교통망의 지속적인 확충과 대도시 시대에 걸맞은 살기 좋고 안전한 파주시를 만들기 위한 인프라 확충"

노희라 기자 | 입력 : 2023/01/16 [16:28]

▲ 제8대 파주시의회 이성철 의장 ⓒ한국정책방송

 

[한국정책방송=노희라 기자한국정책방송에서는 2023년 계묘년을 맞이하여 지방의회 의장 및 의원을 대상으로 특집 인터뷰를 마련하고 있음.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과 비대면 인터뷰를 게재하며앞으로 지속하여 의회 의장단의 소견을 듣고자 함.(지방의회 의장 게재 순서는 원고 도착 순서임 편집자 주)

 

 

Q1.  의장님! 취임 후 6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의 소회를 짧게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A.  파주시 인구가 이제 51만을 넘어서 100만 대도시를 바라보고 있는 중요한 시기, 제8대 파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믿음으로 맡겨주신 것에 대해 감사함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지난해 출범한 제8대 파주시의회는 임시회와 정례회를 거치면서 조례안 등 106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각종 현안사업과 시책사업이 내실 있게 집행됐는지 살피는 행정사무감사, 2023년 예산안 심사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비록 코로나19로 인한 제약으로 아쉬움이 있었지만 여러 현장에서 많은 시민분들을 만나는 바쁜 일정을 보냈다. 그 시간은 시민들의 신뢰를 얻으며 한 발 한 발 내딛는 출발이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전반기 의정 슬로건처럼 “더 새로운 파주,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위해 의장으로서의 역할과 역량을 발휘하며 책임감 있게 이끌어 나가겠다. 

 

 

Q2.  새해 의회 운영방향은 어떻게 되십니까?

 

A.  올해는 의회의 인사권 독립을 통한 변화의 기반을 바탕으로 파주시의회만의 정체성을 만들어 나가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소임을 더욱 충실하게 추진하기 위해 정책지원팀을 신설했고, 정책지원관을 채용함으로써 의회의 전문성과 능률성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파주시의회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의기관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Q3.  의회가 연구하는 의회상을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의원연구단체의  현황과  앞으로  기대되는  부분은 어떤 점인가요?

 

A.  지난 한 해, 의원연구단체 활동은 지방선거 일정으로 인한 짧은 연구 기간과 코로나19의 여파로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 그 아쉬움을 잊지 않고 의정활동을 수행하며, 연구의 필요성을 느낀 분야에 대한 연구 계획을 세웠다.

 

2023년 올해는 ▲파주시 문화유산을 보존, 계승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하는 ‘파주문화연구회’ ▲반려 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반려 문화 정착 방안을 연구할 ‘파주 애니멀 메이트 연구단체’ ▲파주시 대외교류협력의 내실화·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대외교류협력 연구단체’ ▲파주시민들의 생활문화를 발전시키고 활성화할  방안을 탐색, 반영할 ‘생활문화 연구단체’, 그리고 마지막으로 ▲파주시민의 건강한 삶과 체력 증진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생활체육 활성화 연구단체’ 이렇게 5개의 연구단체가 연구 목표와 과제를 설정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현장답사와 벤치마킹, 세미나 개최, 정책개발 연구용역 실시 등을 통해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전문가의 견해를 듣고 토론함으로써 파주시의원들의 의정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나아가 본 연구단체의 활동을 통해 현재 우리 시가 직면한 여러 현안들을 깊이 있게 고민하고 연구함으로써 시민 여러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입법 및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2023년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파주시의회를 약속드리며,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Q4.  취임 이후 집행기관과의 협력 등이 강조되고 있고지역경제 활성화가 필요한데요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는 있는지요또 새해 지역경제에 대한 전망은 어떻습니까?

 

A.  2022년 두 차례의 정례회를 통해 각종 현안사업과 시책사업이 내실 있게 집행됐는지 살피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기능에 충실했다. 2023년 파주시의회는 파주시가 당면하고 있는 시정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해 지혜롭게 해결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소통과 협치, 협력과 견제의 조화 속에 지역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깊이 있게 연구하며 더 나은 정책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해서는 우리 파주시의회에서도 최우선의 과제로 생각한다. 계속되는 코로나19를 비롯해 고물가·고금리의 경제난까지 더해져 시민 여러분께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계신 것을 잘 알고 있다. 시의회에서는 현장 방문, 정책 검토 등 다각도의 접근을 통해 15명의 의원 모두가 침체된 지역경제를 일으키고 일상 회복을 위한 민생 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누구보다 먼저 현장에서 두 발로 뛰며 우리 파주시의회 의원들의 지혜가 필요한 곳을 찾아보고 지역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Q5.  의회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핵심 사업은 무엇입니까?

 

A.  먼저 인구 유입에 따른 광역교통망의 지속적인 확충과 대도시 시대에 걸맞은 살기 좋고 안전한 파주시를 만들기 위한 인프라 확충 등을 위해 주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의 만족도를 높여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GTX-A 노선과 운정역 환승센터의 차질 없는 진행, 지하철 3호선, 대곡소사선 파주 연장 사업 등 교통 시스템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 

 

또한 이러한 기반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크고 작은 다양한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민의 입장에서 집행부와 호흡을 맞추며 시민을 위한 공공정책의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6.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십니까?

 

A.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8대 파주시의회가 개원한 지 벌써 6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짧지만은 않은 시간, 파주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재선의원들, 초선의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힘써왔다. 

 

이것은 시민분들의 깊은 사랑과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본다. 지금껏 그러하셨듯 잘한 부분은 격려해주시고,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따끔한 충고로, 파주시의회가 더욱 성숙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Q7.  마지막으로 시민(선거구민지역주민)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나 우리 언론에 대해 추가로 말씀하실 내용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십시오.

 

A.  앞으로 파주시의회는 시민은 물론 언론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겠다. 지역 언론을 통해 의정활동을 시민에게 알리는 일에 주력할 것이며 언론인과의 간담회 등 지역 언론과의 건강한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 

 

설레는 시작과 소망으로 가득찬 계묘년 새해를 맞이했다. 토끼처럼 힘차게 뜀뛰며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하며,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한다. 

 

▲ 제8대 파주시의회 이성철 의장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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