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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인터뷰] 무안군의회 김경현 의장

"올해 편성된 예산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집행하여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
"군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할 것"

김나경 기자 | 기사입력 2023/01/12 [14:11]

[특집/인터뷰] 무안군의회 김경현 의장

"올해 편성된 예산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집행하여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
"군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할 것"

김나경 기자 | 입력 : 2023/01/12 [14:11]

▲ 무안군의회 김경현 의장 ⓒ한국정책방송



[한국정책방송=김나경 기자한국정책방송에서는 2023년 계묘년을 맞이하여 지방의회 의장 및 의원을 대상으로 특집 인터뷰를 마련하고 있음. 김경현 무안군의회 의장과 비대면 인터뷰를 게재하며앞으로 지속하여 의회 의장단의 소견을 듣고자 함.(지방의회 의장 게재 순서는 원고 도착 순서임 편집자 주)

 

 

Q1. 새해 인사 부탁드립니다.

 

A. 존경하는 10만 무안군민 여러분!

 

무안군의회 김경현 의장입니다.

 

희망찬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 하시는 일 모두 이루어 지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무안군의회가 군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열린 의회 구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새해에도 무안군의회를 향한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Q2. 의장님! 취임 후 6개월이 지났습니다. 소회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지난해 7월, 10만 군민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 속에 출범한 제9대 무안군의회가 벌써 6개월이 지났습니다.

 

2018년 군민의 일꾼이 되어 봉사하자는 마음가짐 하나로 의회에 첫발을 내딛고 의정활동을 시작하여 그 진정성을 알아봐 주신 존경하는 무안군민들 덕분에 제9대 무안군의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무안군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의정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의사결정을 해야 함은 물론 군정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견제, 합리적 대안 제시를 위한 공부하는 의회를 만들고자 바쁘게 달려온 지난 반년의 시간 동안 의장으로서 아쉽고 다소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기쁘고 행복했던 기억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현장 곳곳을 다니며 군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사항을 듣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 나가며, 많은 군민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군민의 대변자로서 긍지와 보람을 느끼며 참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울러, 지난 12월에는 활발한 의정 활동과 지방자치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여의도 정책연구원 주관‘지방자치 평가 의정정책 비젼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6개월은 돌이켜보면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군민과 함께 행복 무안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Q3. 새해 의회 운영 방향은 어떻게 되십니까?

 

A. 무안군의회는 계묘년(癸卯年) 새해에도 군민의 곁에서 군민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먼저 생각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며 군민의 뜻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모든 힘과 역량을 집중시켜 나가겠습니다.

 

첫째, 책임있는 군민의 대변자로서 집행부와의 관계를 정립하고 상생의 동반자로서 군민행복을 위해 협심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둘째, 끊임없이 연구하고 공부하는 전문 의정을 실현하겠습니다.

 

셋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 등 세심한 사회 안전망을 확충하는 의회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넷째, 항공 특화 산업단지 활성화, 오룡고 신설, 군 공항 이전 반대 운동 등 우리 지역의 현안들을 살뜰히 챙기며 군민의 대변자로서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섯째, 지역특색에 맞는 정책을 개발하고 지역균형 발전 대안과 대책을 모색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변화에 주저하지 않고 항상 군민과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공감하는 현명한 의회로 거듭나겠습니다.

 

 

Q4. 올 해 예산 편성에는 어떤 점에 중점을 두었는지 궁금합니다.

 

A. 올 해 예산 5,802억 원은 지난해 연말 상임위원회별로 꼼꼼한 예비심사를 마친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한 번 더 심도있는 심사를 거쳐 확정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과다·중복 투자되는 예산이 없는지를 꼼꼼하고 세밀하게 점검 하였으며 예산 누수를 방지하고 군민 모두에게 고른 혜택이 가는지를 살폈습니다.

 

또한, 우리군 주력 농산물인 쌀, 양파, 고구마의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장기간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예산 편성에 가장 큰 중점을 두었습니다.

 

앞으로 추진되는 사업들이 올바르게 군민들을 위해 올바르게 사용 될 수 있도록 시행 단계부터 면밀히 살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집행부가 올 해 편성된 예산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집행하여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나가겠습니다.

 

 

Q5.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의회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관 도입 등 여러 변화가 이뤄졌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A. 오랜 기다림 끝에 자치분권을 향한 염원을 담은 지방자치법이 32년 만에 전면 개정되어 직원 인사권이 의회로 이양되었고, 의원들의 전문성 있는 의정활동을 지원 할 정책지원관을 운영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사권 독립에 따라 의회가 자체적으로 직원들을 채용하고 능력에 맞게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게 된 것은 정말로 뜻깊고 환영 할 일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집행부와 조직 및 예산이 묶여 있기 때문에 조직을 효율적이고 탄력적으로 운영하기 어렵습니다.

 

지방의회가 활성화되고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이루기 위해서는 지방 의회의 권한 강화와 위상 정립을 위한 조직구성에 대한 자율권과 독자적인 예산 편성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러한 문제점을 하나하나 해결하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Q6. 군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무엇입니까?

 

A. 답은 현장에 있다는 생각으로 주변 곳곳 생활 민원 현장을 직접  찾아나서 군민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고 여성과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편에 서서 시책을 발굴하고 적극 반영하는 현장중심의 참여 의정을 펼치겠습니다. 

 

군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군민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무엇을 할 수 있을 지를 고민하여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겠습니다.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어느 한 편에 치우치지 않는 조화로움으로 공정하고 정의로운 의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의회를 의회답게 만들어가는 길에 군민들에게 지혜를 구하고, 항상 다름을 인정하고 협의의 과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통하는 의정 활동을 펼치겠습니다.  

 

항상 초심을 지키며 더 낮은 자세로 더 겸손하게 군민만을 섬기겠습니다. 

 

군민 한 사람 한사람 모두가 행복무안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Q7. 마지막으로 군민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 무엇입니까?

 

A.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지혜로운 기운이 군민 여러분들께 깃들고 하시는 모든 일에 복이 넘치고 풍요로운 한 해 보내시길 바랍니다.

 

무안군의회는 새해를 시작하며 내딛는 첫 발걸음이 군민들이 감동하는 그 날까지 멈추지 않고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늘 낮은 자세로 군민들의 목소리와 현장에서의 건의사항에 귀 기울이며 열린의회, 성실한 의회를 구현하겠습니다.

 

무안군의회는 언제나 군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 무안군의회 김경현 의장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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