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방송=김나경 기자]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12월 20일 고성군 실내체육관에서 고성군 소속 현업근로자를 대상으로 특수건강진단을 진행했다.

특수건강진단은 산업안전보건법 제130조에 따라 소음⸱분진⸱화학물질 등의 유해인자에 노출된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며, 고성군에서는 환경미화, 도로보수, 시설관리, 공원 관리, 야간 근로자 36명이 대상이다.

군은 이번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보호구 지급, 근로시간 및 근무지 변경 등 사후관리조치를 할 예정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특수건강진단으로 현업근로자의 직업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쾌적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고성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사업장 위험성 평가, 작업환경 측정을 통해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예방하는 등 중대 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