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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署 경찰관 야간근무 후 사망: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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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署 경찰관 야간근무 후 사망

새벽 거실에서 의식 잃은 채 발견

한국정책방송 | 기사입력 2022/06/26 [17:29]

인천 부평署 경찰관 야간근무 후 사망

새벽 거실에서 의식 잃은 채 발견

한국정책방송 | 입력 : 2022/06/26 [17:29]

 

인천경찰청 부평경찰서 경찰관이 야간근무 후 집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부평경찰서 청천지구대 순찰2A경위(54)는 23일 오전 658분경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A경위는 치료 중 이날 오전 811분경 사망했다.

 

A경위는 지난 20일과 21일 야간근무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료들에 따르면 A경위는 항상 궂은 일에 솔선수범했으며, 쉬는 날에는 등산과 운동으로 꾸준히 건강관리를 했다고 한다.

 

동료들은 이런 A경위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안타까워했다.

 

A경위는 1990년 순경으로 경찰에 들어와 경기경찰청 부천원미경찰서, 인천경찰청 교통순찰대, 부평경찰서 청천지구대 등에서 31년간 근무했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자녀 2명이 있다.

 

경찰은 A경위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경찰서 지구대는 2교대로 낮과 밤이 바뀌는 야간교대 근무를 하고 있다.

 

국립암센터 연구에 따르면 야간근무는 일상의 몸의 균형이 깨져 스트레스가 누적돼 신체 정신적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경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특수건강진단 현황을 보면 2020년 경찰관 68,496명 중 61.5%(42,135)이 질병 우려가 있어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조건의 일반근로자의 53.9%보다 높은 수준이다.

 

의학계에 따르면 이런 악영향을 줄이려면 교대 후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는 등 여러가지 조치가 필요하다.

 

 

부평/권오준 기자


원본 기사 보기:경인o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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