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한국 전쟁 직후에 태어난 베이붐 세대가 뉴시니어(신중년)라는 주체로 떠오른다. 이들은 이제 시간적인 여유를 가진 세대이자 엑티브시니어로 사회적 주목과 관심을 받는다. 한국인 전체의 라이프 스타일이 변화는 것처럼 시니어 생활도 크게 변화하고 있다. 예전보다 더 다양해진 것이 현대 라이프 스타일이다. 자신의 젊은 시절과 현재는 생활이 상당히 바뀌었다.

 

 

 

① 칩거하기 쉬운 라이프 스타일 : 주변 관심사가 적고, 유행 등에도 무관심하며, 행동 범위가 좁은 유형이다. 정년 후 시니어라기보다는 일 중심으로 자신의 취미에 관심이 적은 50대 후반에 많다. 

 

② 여유롭고 만족도 높은 라이프 스타일 : 노후 자금 설계도 충분하며,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서 현 상태의 만족도가 높은 유형이다. 금전적인 불안이 없고 행복도가 높은 라이프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③ 건강에 적극적인 라이프 스타일 : 나름대로 여유가 있고, 건강이나 미용에 관심이 많다. 여러 가지에 관심이 많은 타입으로 주호 행동 중심의 여성들에게 많다.  

 

④ 미래 불안감도 안고 사는 적극형 라이프 스타일 : 다른 어떤 타입보다도 의욕적, 활동적이고, 사람과의 교류가 활발한 사람도, 장래의 생활에 경제적인 면에서 불안을 안고 있는 타입이다. 일하는 시니어들에게서 많이 보인다. 

 

⑤ 불안형 라이프 스타일 : 사람과 교류가 적고, 장래의 경제적인 불안을 안고 있는 사람이 많은 타입이다. 다른 타입에 비해 독신자나 60대 초반 미만 여성에게 많다. 

 

이렇게 최근 몇십 년 사이에 한국인의 라이프 스타일은 크게 다양화 했다. 다양해진 시니어의 라이프 스타일, 스스로 각자 삶의 방식을 선택하고 있다고는 할 수 없다. 물론 이상과는 다른 라이프 스타일을 보내는 분들도 계시다. 제2의 인생, 자신이 생각하는 미래를 실현할 수 있는 생활 스타일로 바꾸어 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이상형 시니어 라이프 스타일   

 

그렇다면 이상적인 삶이란 무엇인가? 

 

① 모두가 이상으로 하는 라이프 스타일 : 많은 사람이 이상으로 삼은 생활 방식이다. 

 

㉠ 경제적 여유가 있다. 많은 사람들은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노후를 이상으로 삼고 있어요. 100세 시대라는 현대. 건강 수명이 늘어나고 퇴직 후 삶도 길어지고 있기 때문에 경제적인 불안요소는 가능한 한 제거해 두고 싶은 것입니다. 

 

㉡ 유유자적하고 말 동무가 있는 생활이다. 특히 65세 이상의 시니어는 시간에 쫓기지 않는 유유자적한 생활, 말 벗이 있는 생활을 바라는 사람이 많다. 일에 육아에 다양한 굴레에서 해방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자유롭게 보내고 싶다고 희망하는 사람들이다. 

 

㉢ 건강하다. 유유자적한 생활도 건강이 유지돼야 이상대로 이뤄지는 법인데, 건강하게 지내면서 삶의 보람되게 살고 싶은, 언제 까지나 젊어 보이고 싶고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이상으로 하는 시니어들이 많다.  

 

② 이상적 라이프 스타일을 보내기 위해 할 수 있는 일 : 이상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보내기 위해 지금부터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중요한 것은 빠른 단계에서 건강과 돈에 눈을 돌리는 것이다. 

 

㉠ 건강한 자기 관리를 한다. 노후 건강은 일상 생활 습관이 크게 관련이 있다. 그 어느 때보다 균형 잡힌 식사하기, 운동을 적당히 하기, 쉴 수 있을 때는 푹 쉬는 등 건강을 의식한 생활을 하고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한다. 또한 건강은 몸 뿐만 아니라 마음도 건강해야 한다. 마음이 피곤하지 않도록 자신의 상태를 알고, 마음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고안해 나갈 필요가 있다. 

 

㉡ 돈의 자기 관리를 한다. 전체적으로 수명이 연장되고, 긴 미래를 내다본 자금 설계가 중요성을 더하고 있다. 연금이나 정년 후의 수입으론 간단하지 않다. 필요한 만큼을 확실히 저축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많은 시니어들이 이상으로 하는 여유 있는 생활을 지향한다면, 미래의 생활자금뿐만 아니라 자기실현(꿈, 췸미 등)을 위한 자금도 가산하여 돈을 준비해 둘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이규철 /

법학박사(신중년행복디자이너)

일본(와세다대), 중국(복단대)유학

한국정책방송 전문위원

선진사회정책연구원 자문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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