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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펼쳐지는 210초의 상상력, 제14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개막: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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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펼쳐지는 210초의 상상력, 제14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개막

정종윤 기자 | 기사입력 2023/08/16 [16:43]

지하철에서 펼쳐지는 210초의 상상력, 제14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개막

정종윤 기자 | 입력 : 2023/08/16 [16:43]

 

[한국정책방송=정종윤 기자]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라고 함)와 (사)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신한카드가 후원사로 참여하는「제14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이하 ‘국제지하철영화제’라고 함)」가 8월 17일부터 9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영화제는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상영으로 상영 방식이 변경됨에 따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 ‘90초’라는 짧은 분량 탓에 작품을 연출함에 한계가 있다는 참가자들의 의견이 있었다. 이에 공사는 기존 90초 제한이 있었던 전동차 및 역사 내 모니터 현시 방법에서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상영으로 상영 방식을 변경하여 작품 분량을 210초로 확대했다.

 

본선 진출작 45개 작품들(국제경쟁 20편, 국내경쟁 15편, ESG특별부문 10편)은 오는 8월 17일부터 국제지하철영화제 누리집(www.smiff.kr)을 통해 공개된다. 또한 영화제 온라인 상영관에 접속할 수 있는 큐알(QR)코드를 영화제 포스터 안에 마련했다. 시민들이 큐알(QR)코드를 통해 영화제 온라인 상영관에 접속하면, 지하철로 이동하는 동안 휴대전화로 45개의 본선 진출작들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영화제 포스터는 서울교통공사가 관할하는 역사 곳곳에 부착되어 있다.

  ○ 서울교통공사 누리소통방(유튜브)와 역사 내 행선안내게시기(2호선, 5~8호선)를 통해서는 본선 진출작 트레일러 영상과 QR코드 홍보영상이 소개될 예정이다. 

 

온라인뿐 아니라 ‘을지로3가(신한카드)역’과 ‘광화문역’에서도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을지로3가(신한카드)역에 마련된 ‘을지로사이’ 공간에서는 ESG특별상 경쟁작품들이 오는 25일부터 상영될 예정이다. 광화문역에서는 역사 내부에 비치된 미디어보드를 통해 국내경쟁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 을지로3가(신한카드)역에 조성된 ESG 상영관 ‘을지로사이’는 현재 내부 리뉴얼 중으로, 리뉴얼이 끝나는 대로 공개될 예정이다(8월 25일 예정).

 

한편, 영화제 누리집에서 진행되는 시민투표를 통해 본선 진출작 중 최종 수상작 6편(국제경쟁 2편, 국내경쟁 3편, ESG특별상 1편)을 정한다. 투표 참여자는 부문당 3표씩 총 9표를 행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시민투표는 8월 17일부터 9월 13일 자정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투표 참가자들은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와 갤럭시 버즈2 프로, 영화예매권 등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이번 영화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교통공사(TMB, Transports Metropolitans de Barcelona)와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주최하는 영화제이기도 하다. 수상자에게는 총 1,200만 원 상당의 상금 및 상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지하철ㆍ버스ㆍ트램 등에서 동시 상영돼, 제작자는 국제적으로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다.

 

시상식은 9월 14일 오후 4시 CGV영등포에서 진행된다. 이날 시상식에는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신한카드 및 바르셀로나 교통공사(TMB社) 관계자 등 여러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예 영화감독 제작 지원 프로그램 ‘E-CUT 감독을 위하여’도 국제지하철영화제의 또 다른 볼거리다. 올해 ‘E-CUT’ 제작 지원작으로는 허성완 감독의 <거기서 만나>와 장예린 감독의 <아이씨(I see)>가 선정됐다. 작품에는 배우 배수빈과 김주아가 재능기부로 출연한다. ‘E-CUT’에 선정된 작품들은 오는 9월부터 영화제 누리집(www.smiff.kr)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올해로 14주년을 맞은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다.”라며 “지하철에서 만나는 210초의 영화가 시민들이 잠시나마 바쁜 일상을 뒤로하고 상상력을 펼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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