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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 경남 통영 방문 수산물 안전성 홍보와 태풍·고수온 대응 점검

통영 중앙전통시장 찾아,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안전성 홍보

이지원 기자 | 기사입력 2023/08/09 [13:23]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 경남 통영 방문 수산물 안전성 홍보와 태풍·고수온 대응 점검

통영 중앙전통시장 찾아,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안전성 홍보

이지원 기자 | 입력 : 2023/08/09 [13:23]

▲  통영 항연안여객터미널 여객선 운영 현황점검 ⓒ한국정책방송     

 

[한국정책방송=이지원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박성훈 해양수산부차관이 8일 우리 수산물 소비촉진 과 여름철 재난 대응점검을 위해 경남 통영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 차관은 생산자 단체인 통영 관내 수협 조합장들과의 오찬간담회와 소비촉진 캠페인을 실시하고, 통영 여객선터미널 여객운행 현황을 점검하고, 여름철 재난에 따른 어업인의 현장 고충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와 천영기 통영시장을 비롯해 마산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이 함께했다.

 

먼저, 박 차관은 통영 관내 수협장*들과 간담회에서 국내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을 위해 함께 고민해 줄 것을 요청하며, 수산물 생산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 4개 업종(굴, 멍게, 멸치, 근해통발)별 조합장, 3개 지구(통영, 욕지, 사량), 서남해수어류양식 조합장

 

이날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에 대해 어업인의 부담을 완화해 줄 것”을 건의하며, ‘국비 지원비율 상향과 보험상품 품목 확대’를 요청했다.

 

이는 최근 수산물 판매부진 등에 따른 어업경영 악화로 보험에 미가입하여 재해 발생 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박 차관은 통영중앙전통시장을 찾아 수산물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을 찾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우리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알리는 소비 활성화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멸치와 반건조 우럭 등을 직접 구매하면서 경남 청정지역 수산물 소비에 앞장서기도 했다.

 

한편 경남도에서는 수산물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해 시군의 다양한 지역 축제와 연계한 수산물 홍보와 대규모 판촉 행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7월 25일 (사)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8월 4일 전국상인연합회경남지회와도 협약을 체결하여 지역 수산식품의 안전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판촉 기획전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 차관은 태풍 ‘카눈’에 대비하여 통영항 연안여객터미널을 찾아 여객선 운영현황도 점검했다. 이어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을 찾아 고수온 등 대응 상황 점검과 함께 어업 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는 어업인들을 격려하며 현장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였다.

 

경남도에서는 지난 31일 고수온 주의보가 도내 전 해역으로 확대 발령됨에 따라 어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전한 양식환경 조성을 위해 고수온 대응 장비를 지원하여 선제 대응하고, 현장대응반을 운영하여 수온 모니터링 및 예찰을 강화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하였다.

 

또한, 현재 강한 세력으로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하여 경남도에서는 해경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풍랑지역 대상 출어선의 피항을 유도하는 한편, 도내 어업인을 대상으로 국민행동요령 및 실시간 현황을 전파하는 등 도민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제홍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점검 현장에서 도내 어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태풍과 고수온으로 인한 어업인들의 피해가 없도록 사전점검 및 예찰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도내 양식어가에서도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안전한 어장관리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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