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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이규철] 50대부터 여성의 즐거운 생활방식과 해야 할 일!:한국정책방송

[칼럼 - 이규철] 50대부터 여성의 즐거운 생활방식과 해야 할 일!

100세대학 신중년 행복토크(28)

2022-08-03     양정우 기자
▲ 이규철/한국정책방송 전문위원 ⓒ한국정책방송

[한국정책방송= 양정우 기자]

◇ 50대의 여성에게 어떤 시기인가? 

여성에게 50대는 노후나 제2의 인생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시기다. 

 

① 제2의 인생 시작이다. 50대는 지금까지 나날과는 다른 제2의 인생 시작이다. 그 이유는 육아가 일단락 하면서 자신의 시간이 늘어날 때이고,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정년 후 생활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② 노후를 생각할 타이밍이다. 시니어 라이프를 현실적으로 이미지화 할 수 있게 된 지금이야말로 다시 한번 미래의 준비를 시작할 기회이다. 자신이 처한 상황과 앞으로 어떻게 살고 싶은지 생각을 정리하면서 이상적인 시니어 라이프를 향한 준비를 시작하자. 

 

 

◇ 50세부터 즐거워지는 생활방식 

50세부터 인생을 충실하게 하여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고 싶다. 지금까지 가족을 돌보고 일에 쫓긴 삶을 살았다면 두 번째 인생은 나 자신을 위해 살고 싶다.   

 

① 가정이다. 50세부터의 인생을 즐겁게 살기 위해서는 가족과 관계를 재검토한다. 가정의 가사 분담이다. '가사는 여자의 일'이나 '주방은 여자의 것'이라는 집안일 분담에 거부감 있는 여성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집안일을 분담하게 되면 자기의 시간이 좀 있고, 가족 자립도도 촉진하는 좋은 기회가 된다.   

 

② 일이다. 일을 오래도록 지속해서 사회와 유대관계를 갖는 것도 하나의 생활방식이다.  여성 평균수명은 84세이고, 50세부터 30년 이상이나 살게 되기 때문이다. 특별한 기술이 없어서 자신감이 없는 사람은 파트타임도 좋다. 수입이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자력으로 돈을 번 사실이 자신감을 줄 것이다. 오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찾아 사회와의 연결을 가져 본다. 

 

③ 건강이다. 50대가 되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신체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45~55세에 일어나는 폐경기에 또 갱년기 장애에 시달리는 여성이 적지 않다. 갱년기 장애는 여성 호르몬 분비가 급격히 감소함으로써 호르몬 균형이 깨지고 심신에 다양한 부자연스러움을 초래한다. 정기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사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신체 만들기를 한다. 

 

④ 취미나 즐거움이다. 자기 자신만의 시간을 만들어 취미와 즐거움을 만끽한다. 50대 때부터 취미나 즐거움을 만들어 두면 나이를 먹은 후 '하고 싶은 것을 찾지 못했다'는 일은 없을 것이다. 하루 1시간 혹은 일주일에 하루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는 시간을 만들어 본다. 특별히 하고 싶은 것을 찾지 못하는 여성은 ‘도전해 보고 싶은 목록’을 만드는 것도 좋다.

 

 

◇ 여성이 50대에 해야 할 일! 

“향후의 인생을 충실하게 살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고 궁금해 하는 여성들도 많다. 생생하게 빛나는 여성이 되기 위한 50대에 해야 할 일은 다음과 같다. 모두 멋진 50대 이후를 보내기 위해 중요한 항목이다.

 

① 운동 습관을 몸에 익힌다. 일주일에 3일 정도의 운동습관을 기른다. 정기적인 운동을 함으로써 신체뿐만 아니라 마음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헬스장에 가는 것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은 YouTube를 참고해 초보자를 위한 운동부터 도전해 본다. 지금까지 운동습관이 없었던 사람은 눈높이를 낮추고 하루 5천 보를 목표로 걷는 것도 좋다.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수준에서 시작하여 운동을 습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② 가족 이외의 사람들과 교류를 한다. 가족 이외의 사람들과도 교류하는 것에 유의한다. 왜냐하면 가족이나 회사만의 닫힌 세계에서 지내다 보면 생활에 보람이 없어지거나 단편적으로 생각이 치우치기 때문이다. 새롭게 사람들과 연결을 가지면, 가정 이외에 자신의 위치를 만들 수 있다. 또 사회와 연결을 갖는 것으로 그동안 자신에게 없었던 생각이나 시점을 깨닫고 자극을 받을 수 있다. 

 

③ 취미나 봉사 모임에 참여하여 새로운 만남을 갖는다. "이제 와서"라며 포기하지 말고 도전한다. 마음이 설레는 것을 발견했다면 나이에 구애받지 말고 도전한다. 모처럼 해보고 싶어서 흥미를 가졌는데 나이를 먹으니 새삼스럽게 어렵다고 포기하는 것은 아깝다. 예컨대, 한 여배우가 50대에 대학을 입학하는 것처럼 대학에서 다시 배우는 일은 결코 드문 일이 아니다. 또한 섹소폰, 피아노나 그림 같은 취미라면 10년을 경과할 무렵에는 실력도 향상되어 오래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일도 ‘너무 늦다’라고 할 때가 가장 빠른 시기로 우선 도전해 본다!!

 

 

 

이규철 / 

법학박사(신중년행복디자이너)

일본(와세다대), 중국(복단대)유학

한국정책방송 전문위원

선진사회정책연구원 자문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