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화물연대 운송거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현장 방문- 화물연대는 건설 등 산업현장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운송거부를 즉각 철회하고 대화를 통한 해결에 동참할 것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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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방송=노희라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2월 1일(목) 15시 30분, 화물연대의 운송거부로 인한 생산·작업 차질 등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을 당부하기 위해 신반포4지구 재건축 정비사업현장*을 방문했다.
* ▴시공사: 지에스건설(주) ▴공사기간: ‘21.10.28.~’24.12.31. ▴주요 공정: 지하층 토사반출 마무리 및 골조공사 ▴공정율 약 14%
해당 건설현장은 화물연대의 운송거부로 콘크리트 타설이 중단되면서, 주요 공정인 골조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
관계자는 공정의 차질은 공기·입주시기의 지연으로 이어져 건설현장 근로자 생계의 어려움과 업계의 피해, 입주하려는 국민들의 불편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전했다.
이정식 장관은 “오늘 현장을 방문해보니 화물연대의 운송거부로 인한 작업 차질로 건설 현장의 근로자들과 업계뿐만 아니라 국민에게까지 영향이 미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화물연대와 민주노총은 건설 등 산업현장의 어려움을 인식하여 운송거부와 투쟁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1월에 광주 화정동 아파트 붕괴사고로 6명이 사망하는 등 지난 동절기에 77명이 건설현장에서 사망했다.”라고 언급하고, “콘크리트 수급 문제로 공기 지연 등의 어려움이 있겠지만, 가설구조물, 인화성 물질, 기계‧장비, 혼재작업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하는 한편, 산업안전보건본부에 “향후 주요 건설현장에서 위험요인을 철저히 관리하도록 지도하라.”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