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티브시니어가 주목받다
[한국정책방송=양정우 기자] 그렇다.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인생전략이 필요하다. 이제 엑티브 시니어가 되어야 한다. 엑티브 시니어(active senior) 개념은 미국 시카코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인 버니스 뉴가튼이 선보였다.
그는 오늘날의 노인은 과거의 노인과는 다르다고 단언한다. 그러면서 40~49세로 은퇴를 앞두고 준비하는 세대를 프리 시니어(pre senior), 50~75세의 풍부한 사회 경력과 경제력과 소비력을 갖춘 세대를 액티브 시니어라고 정의했다.
인생 100세 시대, 최근 엑티브 시니어의 생활방식이 주목을 끌고 있다. 원래 엑티브 시니어란 무엇인지, 라이프 스타일에는 어떤 특징과 생활방식이 있는지 알아본다.
한국에서 액티브 시니어란 대체로 1955년~1963년 사이에 태어나 70~80년대 사회생활을 시작한 세대, 즉 베이비 붐 세대를 그 주인공이라고 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100세 시대에 고령자라도 특히 활동적이고 의욕이 높은 시니어를 감히 엑티브 시니어, 신중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엑티브시니어의 특징과 생활방식을 살펴본다.
◇ 엑티브 시니어들의 특징이다
소비나 건강의식 그리고 인터넷 등 SNS에 대한 경향이 특징적이다. ① 건강 지향적이다. 활발한 라이프 스타일을 계속하려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 때문에 활동적인 엑티브 시니어의 건강 의식은 높고, 건강식품 등 건강지향의 소비도 볼 수 있다. 또한 건강식품이나 상품뿐만 아니라 스포츠 등 몸을 움직이는 것에 대한 의식도 높다.
② 엑티브 시니어의 소비 경향이다. 엑티브 시니어는 현역 시절 소비를 이끌어 온 세대이기도 하다. 그래서 제2의 인생을 맞이하여 버킷리스트를 만들고 실천하기 위해 또 즐기려고 취미나 여행, 쇼핑 등에 자신을 위한 곳에 돈을 들이는 경향이 높다.
③ 인터넷 SNS 활동에 익숙하다. 최근 인터넷을 활발하게 사용하는 노인들이 늘면서 실버티즌이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다. 실버티즌은 고령자를 뜻하는 실버(Silver)와 인터넷 사용자를 의미하는 네티즌(Netizen)의 합성어이다.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들의 접근성이 쉬워지면서 노년층의 인터넷 사용률이 꽤 증가하고 있다. 또 블러그나 카페,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를 활용하고 있다.
◇ 엑티브 시니어들의 생활방식
일상 의식뿐만 아니라 평소의 라이프 스타일에도 엑티브 시니어다움이 드러난다. 특히 현저한 것이 자신의 가치관에 입각하여 행동하고 관심 있는 일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① 자신의 가치관을 소중히 여긴다. 고도 경제성장기를 강하게 살아온 엑티브 시니어는, 정년 후에도 꿈이나 목표를 가지는 것을 잊지 않고, 자신의 가치관이나 신념을 강하게 가지고 행동한다. 실로 발랄한 생활방식으로 앞으로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에게 인생을 즐기는 방법에 참고가 될 것이다. 자신의 목표나 꿈을 위해 나 자신에게 돈을 쓰고 인생을 더욱 충실하게 하는 사람도 많다.
② 흥미있는 일에 임하고 있다. 단지 마음을 그린 것뿐만이 아니라, 실제로 행동으로 옮겨 자아실현을 하는 사람도 엑티브 시니어 라이프 스타일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취미나 여행 등 즐겁다고 생각하는 것에 적극적인 사람도 있고, 자신의 경험이나 스킬 등을 차세대에 전하고 싶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이 볼 수 있다. 꿈, 목표가 결정이되면 바로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엑티브 시니어들의 특징이다.
◇ 멋진 신중년 라이프 파이팅!
결국 엑티브 시니어들의 건강생활습관, 나 자신에게 투자하는 소비, 컴퓨터 핸드폰을 통한 인터넷, SNS의 활동에 익숙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엑티브 시니어들의 생활방식을 보면 자신의 가치관을 소중히 여기고, 흥미 있는 일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다.
이제 100세 시대를 맞이하면서 신(新, NEW)중년, 엑티브한 라이프 스타일로 살아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즉 신중년의 삶이다. 신(新, NEW, N: Noble 품위, E: Enjoing 즐거움, W: Working 일)중년이다. 건강 100세 멋진 신중년, 엑티브 시니어, 함께 파이팅 응원한다!!
이규철 / 법학박사(신중년행복디자이너) 일본(와세다대), 중국(복단대)유학 한국정책방송 전문위원 선진사회정책연구원 자문교수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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